한국의 108 사찰/진부 오대산 월정사

[스크랩]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적멸보궁

안태수 2011. 11. 14. 10:39
728x90

오대산 가다 들른 월정사,상원사,그리고 적멸보궁

 

오대산 월정사는 오대산 동쪽 계곡 사철 푸른 울창한 침엽수림  동대산 만월대의 보름달이 아름답

게 비춰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자장율사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중국에서 문수보살을 친견

하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와서 봉안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오대산의 형세가 맘에

들어 월정사를 짓고 적멸보궁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문수보살님을 만나기로 고대 하면서

정진을 계속 했으나 끝내 친견을 하지 못하고 태백산 정암사에서 입적 하신다. 그 후 오대산은 문수

살님의 지혜와 광명이 내리신 곳으로 불교의 성지가 된다.

 

 

월정사 매표소에서 사람 3,000원, 소형차량 5,000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면 울창한 전나무 수림이 도열

하듯  빽빽하게 늘어 서 있다. 방금 지불한 입장료에 대한 비싸다는 생각이 사라져 버린다.

  

오대천 계곡따라 떠문떠문 단풍도 들어 있다. 

 

부도밭

 

일주문(1)

오대천 계곡 한쪽켠 넓은 마당에 돌아 앉아 있는 일주문은 차가 커브길을 돌다보면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

린다. 사찰을 방문 할때 제일 먼저 만나는 곳이 일주문인데 일주문을 거치지 않고 절 구경을 하고 나면 웬

지 허전하다. 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고 1km 가량 되돌아와서 일주문 부터 시작한다. 일주문이 하도 아름

워 오랫동안 머물면서 여러장 사진도 구해 온다. 

 

 일주문(2)

 

일주문(3)

 

일주문(4)

 

일주문(5)

 

 성황각

 

일주문 부터 시작해서 금강교에서 끝나는 약 1km 전나무숲 길은 월정사의 명물로 자리 메김을 하고 있다.

하늘을 가린 사철 푸른 울창한 수림은 대략 400~500년 수령을 자랑하며 한낮에도 빛이 들지 않아 항상 시

원하고 상쾌한 환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천왕문

 

 金剛樓

 

금강문

 

 팔각구층석탑,적광전,수광전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고려시대 초기 작품으로 높이 15,2m 우리나라 팔각석탑으론 가장 크다.

 

 寂光殿과 팔각구층석탑

 

湧金樓

 

 

상원사중창권선문(국보 제292호)

(보장각 성보박물관 소장)

 

 

 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

 (보장각 성보박물관 소장)

 

佛乳閣

 

 월정사 안내도

 

 월정사 용금루를 빠져나와 상원사로 향 한다

 

 월정사 전경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비포장 구간이다.

상원사는 월정사로부터 8.7km 떨어진 오대산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이동하기란 상당히 먼거리가 

된다. 그렇다고 도로를 포장하여 차들에게 길을 내준다면 상원사는 그 심오하고 신비스런 불교 성지의 이

메지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염려도 될것 같다.

월정사 절의 위세를 보면 도로 포장은 쉬운 일로 보여지는데 먼지 펄펄나는 길 그대로 두고 있는걸 보면 절

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행의 뜻을 강요 하는듯 하다. 

 

 

 섶다리

 

 五臺山 上院寺, 寂滅寶宮, 文殊聖地

 

 관대걸이

 

 부도밭

 

 상원사 돌계단

 

 上院寺

 

동종각

 

상원사 銅鐘 (국보 제36호)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조성된 현존하는 한국종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

 

 文殊殿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상 (국보 제221호)

 

 문수전 앞 고양이석상

 

 靈山殿

 

영산전 앞 오층석(돌)탑

 

 상원사 마당 긴 그림자

 

 중대(사자암)

 

 사자암과 스님

 

 적멸보궁 가는 길

 

 寂滅寶宮

 

기도하는 보살

해가 져가는 산사는 조용하다. 마지막 산꾼들이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급하게 산을 내려오다가 적멸보

궁 가까이에서는 숨소리, 발소리 멈춘다. 조그만한 암자에서 울려 나오는 스님의 독경소리만 산사를 울리

고 있다. 발 뒤꿈치를 들고 암자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뒷마당에서 보살 한분이 돌탑을 향하고 있는 모습

하도 경건하여 숨이 멋는듯 했다.  

 

 

 

 

                                                             2011년 10월18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