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산 세심사 탐방 이름에 이끌려 찾은 절 洗心寺 산속은 해간 일찍 진다. 해가 없는 날은 어둠이 빨리 찾아든다. 가랑비가 살짝 지난 간 후라 숲은 촉촉이 젖어 있고 아스팔트는 검은 타르를 선명하게 들어냈다. 신양1리 마을회관에서 내비게이션도 좁은 골목길에선 알바 를 한다. 귀가 멀었다는 할머니가 .. 315 조선일보 선정 산/아산 도고산, 영인산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