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8 사찰/순천 조계산 송광사

[스크랩] 순천 조계산의 송광사

안태수 2012. 1. 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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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國師를 배출한 僧寶宗刹 송광사

 

절은 산에 있으니깐 절 찾아 산으로 갑니다.

절 입구에 다달으면 그 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느림의 지혜가 필요할 때 입니다.

산의 정취를 즐기면서 개울도 건너고 다리도 건너 봅니다. 계곡따라 불어 오는 바람 소리도 듣고 물소리도

듣습니다.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는 그것들과 상당히 가까워져 있다는 사실에 심취 합니다. 송광사

는 절 진입로부터 시작한게 아니라 조계산 정상 올랐다가 하산길에 꺼꾸로 들렸습니다.

험한 산길을 내려오면서 피곤했던 다리가 평지에 다달으니 금새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울창한 대나무 숲 사

이로 보이는 절은 어떤 절일까 미리부터 궁금해 집니다.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하며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스님에 의해 승보사찰의 근

본 도량으로 터전을 잡았다 한다. 그동안 16명의 국사를 배출하고 우리나라 3대 사찰에 들며 승보종찰총

림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沈溪樓/사자루(강당)

 

일주문 앞이 제법 넓어 여유 공간이 많다. 금방 들어서기 뭐해서 가방을 내려 놓고 한참 뜸을 드린다.

계곡따라 배치한 가람들은 한쪽 기둥을 계곡 속으로 내려 놓아 물위에 있는 누각처럼 보인다.

 

 

일주문

 

 曹溪山 大乘禪宗 松廣寺/僧寶宗刹曹溪叢林

 

임경당(요사체로 사용 중)

 

羽化閣 건너는 다리가 삼청교

 

 천왕

 

 천왕문

 

 

종고루

 

大雄寶殿

 

대웅보전

 

대웅보전

 

관음전 마당에서

 

國師殿(국보 제56호)

국사전은 나라를 빛낸 16국사분의 영정을 모신 전각으로 고려 공민왕 18년(1369년) 지었고 그 후 여러차

례 중수 하였다고 한다.

(스님들 수행 공간에 있어 사진 옮겨옴) 

 

下舍堂(보물 제263호)

하사당은 조선 초 세초 7년(1461년)에 지어진 것으로 스님들의 승방으

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스님들 수행 공간에 있어 사진 옮겨옴)

 

 

성보박물관과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붉은색의 꽃을 7~9월 사이에 피운다. 나무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줄기가 매끈하다 하여 간지럼

나무, 원숭이떨어지는나무 라고도 한다.

 

木彫三尊佛龕(국보 제42호)

목조삼존불감은 불상을 모시기 위해나무나 쇠, 돌

등으로 깍아 작은 규모로 만든 佛龕을 말하며 보조

국사 지눌이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

(사진 옮겨옴) 

 

高麗高宗制書(국보 제43호)

고려 고종 3년(1216년)에 조계산 제2세 진각국사 혜심에게 大禪師라는 호칭을 하사한 제서

(사진 옮겨옴)

 

 

①화엄전화엄탱(보물 제1366호)

   조선 영조 46년(1770년)에 화승 화련을 비롯한 12 승려 화가들이 비단 바탕에 그린 화엄경 설법 내  용

   를 그린 변상도

②경패(보물 제175호)

   불경을 넣은 나무상자에 달아 그 내용을 표시 하는데 사용

③티벳트문법지(보물 제1366호)

   송광사 제6세인 원감국사가 고려 충렬왕의 명을 받들어 원나라를 방문하고 돌아 올 때 원나라 세조 쿠

    빌라이로부터 받았다는 티벳트문 법지(통행증 형식)

④고려고문서(보물 제572호)

   고려 후기 신앙결사의 하나인 修禪社와 관려된 문서로 절에 관한 중요한 자료로서 묵으로 쓰여져 있다. 

⑤금동요령(보물 제176호)

   搖鈴은 절에서 스님이 의식을 집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고려 초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

⑥석가모니후불탱화,십육나한탱(보물 제1367호)

   송광사 응진당에 있는 불화로 조선 후기 작품

     (사진 옮겨옴)

 

경전

(사진 옮겨 옴)

 

藥師殿(보물 제302호)

조선 중기 사찰 건물로 앞, 옆면 1칸 팔작지붕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법당이다.  

靈山殿(보물 제303호)

조선 중기 사찰 건물로 법당 안에는 팔상도와 영산회상도가 있다.

 

약사전과 영산전

 

관음전

 

관음전 앞 송광사 현대식 입간판

 

 

 

 

송광사 삼대명물

 

能見難思 :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송광사 제6세 원감스님이 중국 원나라에서 가져옴.

똑 같은 크기의 그릇인데 아래 위로 포개어지는 특수한 기법으로 만들어져 "눈으로 볼 수는있지만 만들기

는 어렵다"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

비사리 구시 : 송광사 승보전 처마 밑에 있는 나무로 만든 밥통, 절에 큰 일이 있을 때 오는 손님들을 위해

7가마 분량의 밥을 지어 담았다고 한다.

천자암쌍향수(천년기념물 제88호) : 송광사 천자암 뒷 뜰 성산각 앞에 수령이 약 800년 된 향나무 두 구

루가 서로 붙어서 자란다고 햐여 붙여진 이름(곱향나무)   

眞如門

 

說法殿

 

 

 

 

 

 

無無門

 

임경당과 우화각

 

임경당 앞 개울을 막아 조성한 연못 위 돌다리로 절 구경을 마치고 나온다. 

 

 

부도밭

 

하마비

 

편백나무 군락지

 

불일암 가는 길

 

淸凉閣

오늘은 절 구경을 꺼꾸로 하고 간다.

산에 오를 때와 내려 갈 때 지형이 달라 보이는 것처럼 어수선하다.

일주문도 절입구에 바짝 붙어 있었기 때문에 일주문을 나서면서 절을 나섰다는 생각에 긴장이 풀렸다. 

차도를 피해 계곡길을 걸으니 불일암 이정표가 나타난다. 큰 차가 다닐 수 있도록 길이 넓혀져 있는 것을

보니 스님 다비식 한 장소가 이 부근인가?...

불일암으로 올라간다.

 

 

 

 

 

                                                            2011년 12월2일   

출처 : 경북중고 사칠회
글쓴이 : 안태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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