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조선일보 선정 산/인천 계양산
인천 계양산 박촌역~정상~징매이고개~중구봉~천마산~가정역 일주
안태수
2019. 8. 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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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밟히는 인천의 진산 계양산을 오르다
서울의 웬만한 산에 오르면 서해를 가로막고 있는 인천의 계양산을 보게 된다. 한 여름 맑은 날 푸른 숲이 이어
지는 데로 따라가 보면 북으로 김포 강화 앞바다에 닿고 남으로 시흥, 안산으로 뻗다가 다시 동으로 틀어 의왕
수원, 용인으로 질주한다. 봉우리가 모여 산이 되고 산이 모여 산맥이 되어 끝없이 국토를 잇는다. 이 산줄기가
한남정맥이다. 산을 좋아한다고 아무산이나 마구잡이 오를 수 없는 일이다. 산행지를 정할 때 이렇게 높은 산에
올라 산줄기에 올라앉은 봉우리와 그 아래 계곡과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을 동시에 찾는다면 산행의 보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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