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수 2012. 12. 2. 13:43
728x90

 

 

金裕貞의 작품무대 실레 金屛山

 

친구가 금병산 산행을 제의 한다

내가 알고 있는 명산 100 (산림청 소개/인터넷 검색 順)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산이다.

계획대로 명산 100을 마치기도 바쁜데 명산에 빠져 있는 산은 우선 순위에 한참이나 밀려 있다. 예외로 관

악산은 집 가까이 있기 때문에 원거리 산행을 대비해 평소 체력단련 장소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가볍게 오

른다. 명산에 포함된 산도 아닌데도 가자는 친구의 금병산에 대한 칭찬, 주능선이 흙길이며 낙엽이 발목까

지 덮으며 단풍이 곱다는 말에 이끌려 산행을 결정한다.

각자 지하철로 상봉역에서 만나 경춘선 전철로 갈아탄다.

서울서 춘천가는 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버스나 기차길이나 다 아름답다, 한강, 북한강을 끼면서 강촌을

지날때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강쪽으로 모운다.